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과일. 감입니다. 감은 일반적으로 여름이 끝나고 가을에 수확되는 과일로, 한국에서는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서 수확된다. 이 시기에 감이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가을의 대표적은 과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감은 가을철의 기후와 잘 어울리는 과일이다. 가을은 기온이 서늘해지고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감의 당도가 높아지고 맛이 더욱 깊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감은 가을의 상징적인 과일로 여겨지며, 가을철의 풍성한 수확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가을에 감을 수확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나 간식이 만들어지기도 하며, 감을 주제로 한 축제도 열리곤 한다.
1. 감의 다양한 종류와 종류별 특징을 알아보자.
감은 종류는 참으로 다양하다. 우선 사람들이 제일 많이 알고 먹는 단감이 있다. 단감은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생으로 먹기 적합하며 과즙이 풍부하다. 떫은 맛이 없고 신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 어린이와 노인에게 인기가 많다. 그리도 떫은 감이 있다. 처음에는 떫고 쓴맛이 강하지만 숙성후에는 단맛이 강해진다. 주로 말리거나 요리에 사용되며 떫은 맛이 사라진 후에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떫은 감을 숙성시키면 홍시감이 되는데 매우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완전히 익었을 때의 맛이 뛰어나며 디저트로 많이 사용된다. 과즙이 많고 식감은 크리미하다.
2. 떫은 감을 숙성시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떫은 감은 타닌 성분이 많아 떫고 쓴맛이 강하다. 그러나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타닌이 분해되면서 떫은 맛이 줄어든다. 숙성된 떫은 감은 과육이 부드러워지고 물러지면서 크리미한 식감을 갖게 된다. 숙성 과정에서 과일의 향도 변화한다. 숙성시키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몇가지만 알아보면 우선 떫은 감을 실온에 두면 자연스럽게 숙성이 진행된다. 이때 과일이 서로 닿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놓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2~5일 정도 숙성하면 적당한 상태가 된다. 그리고 이것보다 조금더 빠르게 숙성시킬수 있는 방법이 있다. 떫은 감을 종이봉투에 넣어 숙성시키면 에틸렌 가스가 봉투 안에 갇혀 숙성을 촉진할수있다. 이 방법은 숙성 속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봉투를 너무 꽉 닫지 않도록 하여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해주는것이 중요하다. 사과나 바나나를 함께 보관하면 이 과일들이 방출하는 에틸렌 가스 떫은감의 숙성을 촉진한다. 종이봉투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떫은 감은 따뜻한 환경에서 더 잘 숙성되므로 냉장고처럼 너무 차가운곳에서는 숙성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숙성이 완료된 후에는 냉장보관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면 오래도록 홍시를 먹을 수 있다.
3. 감을 먹는 것에는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감은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 불량이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떫은 감은 소화가 더 어려울수 있다. 감은 자연당이 포함되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수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은 비타민 K가 풍부한 과일 중 하나이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과도한 비타민K 섭취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수있다. 이 경우 가려움증, 발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그리고 감은 칼로리가 비교적 높은 과일이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감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개인의 건강상태나 필요에 따라 조절하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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