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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질병인 위염 원인 증상 치료방법

by 양햄미 2023. 2. 15.

'체했다'는 말 자주 쓰시는 분 많이 쓰시나요? 저도 자주 쓰는 말입니다. 소화가 되지 않고 속이 쓰리며 복부가 불편함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소화불량에다 복부 불쾌감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위염입니다.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것이 위염인데 몸이 아파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위가 몸을 보호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평상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조절하는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관리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1. 위염의 원인

위염이 나타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상한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너무 차가운 음식, 과식, 약물 스트레스 등이 원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이나 연령, 생활습관, 직업상의 원인 등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우선 몇 가지 원인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경우,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도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이 감염은 흔하게 일어나지만 대개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박테리아가 위 내막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반복해서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위염은 노인에게 더 흔하며 대개 만성 위염으로 나타납니다. 박테리아 제거 요법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이 감염은 대개 평생 지속됩니다. 이 외에도 알코올을 과하게 마신 경우와 아스피린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분류되는 진통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한 경우가 있습니다. 큰 수술이나 중병 같은 스트레스가 심한 사건을 겪은 경우와 드물지만 자가면역반응이 있는 경우 면역계가 실수로 위 내막을 공격할 때도 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위염의 증상

위염은 대개 심각하지 않으며 치료 받으면 빠르게 호전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수년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박테리아 감염으로 위염이 생긴 분들 대다수는 증상이 따로 없기 때문에 감염을 빨리 알아차리는게 중요합니다. 이 외에 다른 원인으로 위염에 걸린 경우 소화불량, 속 쓰림, 신물, 포만감 등의 가벼운 증상부터 극심한 복통, 구토, 두통, 발열의 중한 증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급성위염의 경우 보통 깨끗하지 못한 음식이나 차고 매운 음식, 알코올을 많이 마신 것이 원인인데 복부 불쾌감, 소화불량으로 시작되어 메스껍거나 구토, 복통까지 나타납니다. 개인에 따라 미열이 있거나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위염이라고 부르는데 표재성 위염, 위축성 위염, 미련성 위염, 출혈성 위염 등등 종류에 따라 증상이 모두 다르게 나타납니다. 

 

3. 위염의 예방과 치료

평상시 위염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몸이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중 가장 우선시되는 것이 물입니다. 물은 신체 해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속 쓰림이나 통증 완화에도 좋은데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분이라면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물을 과하게 마시는 것도 안 좋은데 몸의 산도 균형이 깨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물은 하루에 6~8잔 정도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 먹는 식단도 중요한데 어떤 식단을 먹느냐가 위염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는 자극을 받으면 통증을 크게 받으므로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식단이 중요하며 과일과 채소를 자주 챙겨 먹는 게 좋습니다. 또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식사를 할 때에는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2~3번 식사하는 게 기본이지만 사람에 따라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게 더 건강할 수 있습니다. 4~5번 나누어 먹어야 하고 허기를 달래는 정도가 좋습니다. 과식할 경우 오히려 위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식사 전후 커피를 마시는 것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카페인 때문인데 카페인은 커피뿐만 아니라 차에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를 제외한 차, 음료 등을 마실 때에는 체크해야 됩니다. 술, 담배는 백해무익인 만큼 위염에도 좋지 않습니다. 담배는 폐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나 바로 금연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바로 끊기보다는 서서히 양을 줄이는 걸 권합니다. 술 역시 적당량 마시는 것이 좋으며 위염이 심한 분은 한 계절정도 술을 완전히 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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